무주군, ‘청년(ON) 인재은행’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3 12: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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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참여 확대 및 정보 기반 정책 눈길
▲ 청년온 인재은행

[뉴스스텝] 무주군이 청년들의 군정 참여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청년 정책 수립 및 활성화를 위해 '무주군 청년온(ON) 인재은행'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8월 시행에 들어간 ‘청년(ON) 인재은행’은 무주군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49세까지 청년들의 인재 정보를 확보해 신뢰성 있는 정책 기초자료를 구축·운영하는 것으로,

청년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 및 집행, 청년들에게 공공 목적의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토대로 삼는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청년 기본계획 및 실행계획 수립 시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되며, 각종 위원회 구성 시 위원회 특성에 맞는 청년 인재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발굴하는 데 유용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연령, 학력, 거주 기간, 취업 상태, 정책 관심 분야 등의 인재 등록은 무주군 누리집 내에 '무주청년(ON) 인재은행' 메뉴에서 가능하며, 인재은행에 등록된 정보는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돼 자료 저장소에서(DB) 안전하게 관리된다.

김성옥 무주군청 인구정책과 인구활력과장은 "무주군 청년온(ON) 인재은행은 청년과 행정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무주발전을 도모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재 등록을 본격화한 만큼 분기별로 현황을 분석해 효율적인 청년 행정서비스 기반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무주군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무주에서 더 나은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무주군의 청년 예산은 1백2억 3천여만 원 규모로, '청년온(ON) 인재은행' 운영 외에도 지역 내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2025년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7대 분야에 걸친 청년 정책이 대표적이다.

또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센터’ 건립과 ‘청년마을’(행정안전부 공모 선정) 조성 사업 등도 진행한다.

청년센터는 지역 내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 문화·교육 등 청년 정책 정보 제공 및 소통을 위한 청년 거점 공간으로, 오는 2026년까지 공유사무실과 교육장, 공동주방, 다목적 체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청년마을 조성 사업은 지역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청년들의 창업, 문화, 주거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는 것으로, 오는 2027년까지 무주형 청년 정착 모델 구축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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