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치매안심센터 영종분소, 동(洞) 연계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의 날’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7 1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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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洞) 연계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의 날’ 운영

[뉴스스텝] 인천시 중구 치매안심센터 영종분소는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동(洞) 연계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의 날’을 운영한다.

현장 중심 보건 행정의 일환인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의 날’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조기 발견해 체계적인 치료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을 둔 프로그램이다.

2월에는 5일 운서동, 12일 영종1동, 19일 영종동, 26일 영종2동 순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종분소 소속 인력이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기억력 검진과 상담을 진행하고, 치매 예방 생활수칙도 교육한다.

검사는 치매안심센터 간호사와의 1대 1 문답 방식으로 진행되며, 검사 소요 시간은 20분이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될 시,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협약병원에서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치매로 최종 진단받은 대상자는 센터 등록 후 대상자의 소득 기준에 따라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기저귀, 물티슈 등) 제공, 쉼터 프로그램 이용 등 지속적인 치매 관리를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국제도시보건과 치매안심센터 영종분소는 지난해 1,362건의 선별검사와 169건의 진단검사·감별 검사를 시행한 바 있다.

올해도 행정복지센터뿐만 아니라 경로당,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을 찾아가 치매 선별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중구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을 추진한다”라며 “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하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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