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공익직불제 준수사항 이행 여부 점검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8 12:15:14
  • -
  • +
  • 인쇄
7,613명 대상, 7월부터 9월까지 집중 점검 실시
▲ 광양시, 공익직불제 준수사항 이행 여부 점검 추진

[뉴스스텝] 광양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순천·광양사무소와 함께 7월부터 9월 30일까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 7,613명을 대상으로 공익직불제 준수사항 이행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직불금을 전액 수령하려면 법령에 명시된 16개 준수사항을 모두 이행해야 한다.

참고로 지난해까지 포함됐던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항목은 올해 법령 개정으로 제외돼 농업인의 부담이 다소 완화됐다.

이번 점검에서는 ▲농지 형상과 기능 유지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 ▲영농기록 작성·보관, 총 세 가지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구체적으로는 농작물 생산이 가능한 상태로 토양이 유지·관리되고 있는지, 폐비닐이나 폐농약병 등 폐기물이 농지에 방치되지 않았는지, 주요 농작업 내용이 제대로 기록되고 있는지 등을 살핀다.

농업인은 이번 점검 항목 외에도 공익기능 증진 교육 이수 등 나머지 13개 준수사항을 실천해야 한다.

우미자 스마트원예과장은 “광양시는 농관원 순천·광양사무소, 농업인 단체와 함께 ‘직불금 100% 받기 캠페인’ 등을 연중 추진하며 준수사항 이행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며 “신청 농업인은 직불금 감액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반드시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행정안전부, 재난문자, 정보는 늘리고 중복발송 줄인다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길이를 확대하고, 중복·과다 송출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방식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157자로 더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지금까지 재난문자는 90자 이내로 제한되어 간단한 수준의 안내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길이를 최대 157자까지 확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상황에 맞는 재난정보를 국민께 전달한다. 157자 확대는 10월 31일부터

새만금청,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 참가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개최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한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새만금개발청은 ‘REal 대한민국, RE100 새만금’을 주제로 한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핵심 인프라, 인센티브

국토교통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전국 확대 본격 논의 … 9개 시·도와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전국 9개 시ㆍ도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월 30일 오후 국토연구원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방안(’23.10)'의 후속조치 중 하나인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제도화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그간 국토교통부는 정책연구용역 등을 통해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운영매뉴얼(안)을 마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