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대중교통비 환급지원 경남패스 본격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7 12:10:22
  • -
  • +
  • 인쇄
75세 이상, 저소득층 대중교통비 100% 환급 -
▲ 경남패스 안내 홍보물

[뉴스스텝] 밀양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5년 경남형 대중교통비 환급지원사업(경남패스)을 본격 시행한다.

경남패스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 사업과 연계해 지원을 확대한 것으로 기존 K-패스 카드를 사용 중인 시민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경남패스 혜택을 받게 된다.

경남패스는 만 19세 이상 시민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시내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등) 이용 시 지원되며, 청년(19 부터 39세) 30%, 일반(40 부터 74세) 20%, 다자녀 가구(2자녀 이상) 30 부터 50%, 저소득층은 100%를 환급해 준다.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은 월 1회만 이용해도 100% 환급받을 수 있다.

K-패스 카드가 없는 시민들은 신규로 K-패스 카드를 발급하고 K-패스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카드 발급은 은행(농협, 하나, 국민, 우리, 기업, 신한)을 방문하거나 카드사(농협, 신한, 우리, 하나, 현대, 삼성, BC, 이동의즐거움)를 통해 가능하다.

회원가입이 어려우면 K-패스 카드와 본인 명의 휴대전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민원콜센터(055-120)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산시의회, 추석 맞이 사회복지시설 방문

[뉴스스텝] 경산시의회는 9월 26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옥곡동에 위치한 노인의료복지시설 "행복요양원"을 방문했다.이날 안문길 의장과 의원들은 시설을 찾아 따뜻한 정성이 담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 어르신들과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사랑의 온정을 나누었다.행복요양원은 2016년 설립된 노인의료복지시설로 현재 28명의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으며 20명의 종사자가 어르신들의 건강

대전시‘세이프대전 안전체험 한마당’ 개막… 11개 공공기관과 안전문화 협약

[뉴스스텝] 대전시가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체험 행사를 열고,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했다.시는 26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9회 세이프(Safe)대전 안전체험 한마당’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우리 모두의 안전, 대전의 미래’를 주제로 이틀간 진행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이날 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시의회

울진교육지원청, '디지털(AI) 기반 교육혁신 리더 역량 강화 탐방연수' 운영

[뉴스스텝]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동안 교육전문직원과 초·중·고 교원 25명을 대상으로‘2025 디지털(AI) 기반 교육혁신 리더 역량 강화 탐방연수’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교육리더의 변화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실천 사례를 확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는 기관 탐방, 실습 체험, 분임토의를 결합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