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챗GPT 행정활용 연구팀 “GP+지기”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9 12: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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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챗GPT 행정활용연구팀 발대식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행정 업무의 디지털 전환시대에 대응하기 위한“AI, ChatGPT”행정활용 연구팀(GP+지기)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기술을 활용해 행정 업무의 혁신을 도모하고, 공무원 및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이다.

연구팀은 18일 공식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발대식은 1부, 2부로 나누어 오리엔테이션 및 연간 운영계획 논의, 전문가 초빙 실습 강의로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위클리제주 AI아나운서 및 팀원이 생성AI를 활용해 제작한 서귀포시 소개영상과 노래를 시청했으며, 이후 팀장 위촉, 향후 운영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는 전산교육장으로 장소를 옮기고 제주대학교 신원식 박사를 초빙, 서귀포부시장과 자치행정국장, 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GPT 활용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서귀포시는, 팀구성을 위해 지난달 청내 공개모집을 했으며, 예상보다 많은 26명의 인원이 신청했고, 그중 MZ세대 공무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달 29일에는 발대식 전 사전모임을 갖고 팀의 향후 운영방법과 활동 포부, 중·단기 일정에 대한 논의를 했으며, 3월 5일에는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챗GPT4 제대로 알고 써먹자”의 저자 이준호 강사를 초청,'공직에서의 챗GPT 활용 등 인공지능 전략'이라는 주제로 전 직원 대상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연구팀은 올 한해동안 시청 내외부, 온라인 등 다양한 장소에서 유연한 방법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챗GPT에 대해 전문가 멘토와 실습강의 자체 학습 등을 통해 심도있게 공동탐구하고, 행정 적용사례 연구 및 우리시 적용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며, 서귀포시 공직자와 시민의 디지털 전환시대 역량 강화를 위해 직원 및 시민 대상 GPT 개념 및 활용 교육에 다각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연구팀 활동이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한 공무원 및 시민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을 통한 행정의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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