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힘찬 두 바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2:15:32
  • -
  • +
  • 인쇄
▲ 초등학생 자전거교실

[뉴스스텝] 서귀포시 남원읍과 남원읍주민자치위원회는 8일부터 남원생활체육관운동장 등에서 2024년 남원읍주민자치센터 특화프로그램 '건강과 환경, 두 바퀴로 행복한 남원읍'(초등학생 자전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원읍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 ~ 7월, 9월 ~ 10월에 걸쳐 전체 48명·3개 기수(기수별 16명)로 운영되는데, 자전거 기초이론과 주행실습, 자전거 교통안전 등의 과정을 통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자전거 타기를 교육한다.

현재까지 3차시의 수업을 통해 2개 기수·32명의 초등학생이 두 바퀴 자전거를 스스로 탈 수 있게 되어, 큰 성취감과 자신감을 경험했으며, 자녀들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한 학부모들도 아이들의 노력과 의지에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창용 읍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초등학생들의 자발적인 건강생활 실천습관을 길러주는 한편, 자녀들의 자전거 타기에 대한 학부모들의 인식을 개선하여 지역사회에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자전거교육 전문 사회적기업인 ㈜푸른바이크쉐어링과 협업하여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앞으로 남원읍이 탄소중립 실천 선도 마을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