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가족 습지탐방 교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2: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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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동산 람사르습지 보고, 듣고, 걸으며 가족 공동체 생태감수성 함양
▲ 가족 습지탐방 교실

[뉴스스텝]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2일 동백동산에서 관내 초등학생 3~6학생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습지탐방 교실'을 운영했다.

'가족 습지탐방 교실'은 동백동산 습지센터와 연계한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1일 1회기를 시작으로 동백동산과 ‘새·물·숲’을 주제로 총 3회기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은 ‘동백동산과 물’을 주제로 두 번째 탐방이었다.

이번 탐방에서는‘동백동산과 물’을 주제로 습지·지질교육 동백동산 게이미피게이션 빅게임 속으로 들어가 가족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동백동산의 숲과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한 동백동산의 가시나무 도토리를 재료로 한 칼국수를 가족과 함께 만들어 먹는 체험, 동백동산의 곤충, 새, 풀, 나무를 주제로 한 스텐실 감성 체험을 통해 동백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인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학부모님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방탈출 게임 형식으로 람사르습지 동백동산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이 너무 유익하고 알찼다. 동백동산에서 채취한 도토리를 이용한 도토리 칼국수 만들기 로컬푸드 체험 또한 동백습지의 가치와 보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많은 가족들의 참여와 긍정적인 후기에 힘입어 가족 단위의 생태환경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기후 행동 실천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가족 공동체 생태감수성 함양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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