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가축전염병 방역 총력 대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9 12:10:50
  • -
  • +
  • 인쇄
소 럼피스킨, 돼지 ASF 차단방역 강화
▲ 남원시, 가축전염병 방역 총력 대응

[뉴스스텝] 남원시는 최근 경기 안성의 소 럼프스킨과 경북 영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발생으로 가축전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 8월 12일 경상북도 영천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 발생하고, 경기도 안성시에서는 올해 처음 소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남원시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소 럼피스킨이 발생한 사례가 없으나, 전국적으로 가축질병이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이라 안심할 수 없는 단계이다.

시에서는 양돈 전농가의 8대 방역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양돈농장의 축사 소독, 외부인 축사 출입 통제, 발생국가 여행 자제 등 현장 방역을 철저히 지도·점검하고, 농장 차단방역 수칙 위반시 신속·강력한 제재 조치를 이행할 예정이다.

또한 소 럼피스킨은 침파리와 모기 등 흡혈곤충을 통해 전파되며, 고열과 피부에 혹이 생기는 질병으로 지난해 관내 모든 소에 일제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올해 신생 송아지(3.31일까지 출생) 총 3,551두는 공수의사를 동원하여 2개월 간격으로 백신접종을 진행중이며, 시와 축협 공동방제단 방역차량을 동원하여 축산농가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 백신접종과 매개곤충 방제 및 농장 내·외부 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의심축 발생시 즉시 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작은 인사가 큰 변화를,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지도자 교육 개최

[뉴스스텝]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상담사와 지역 학부모 60여 명을 대상으로 ‘하루 여섯 번의 인사’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청소년과 부모 모두가 함께 행복한 가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청된 성태훈 지우상담심리센터 원장은 ‘하루 여섯 번의 인사’를 주제

곡성군, 농촌마을 교통안전 찾아가는 희망복지기동서비스로 지킨다

[뉴스스텝] 곡성군은 지난 18일 죽곡면 건모마을회관에서‘2025년 제20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진행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남본부와 함께 농촌마을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오지마을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곡성군의 자체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료·생활·안전 등 총 16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강북교육지원청, 신규 늘봄지원실장 맞춤형 현장 자문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신규 늘봄지원실장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자 맞춤형 상담을 운영한다. 이번 자문은 9월 1일 자로 배치된 신규 늘봄지원실장의 초기 업무 적응을 지원하고, 늘봄학교 운영 내실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자문은 신규 늘봄지원실장이 소속된 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행하며, 기존 늘봄지원실장 11명과 신규 늘봄지원실장 6명을 2대 1로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