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옥수수 심어 복지 운영기금 마련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4 12: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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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4,000주 식재, 수익은 지역에 환원 예정


[뉴스스텝] 무안군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운영기금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수익사업에 나섰다.

협의체는 지난 11일 청계면 도대리 일대 400평 규모의 밭에 옥수수 모종 4,000주를 식재하며 수익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은 함께 참여해 모종 식재와 급수 작업을 하며 정성껏 옥수수를 심었다.

옥수수는 7월 말 수확 후 판매해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김성옥 협의체 위원(도대수산 대표)이 본인 소유 밭을 무상 제공해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고, 박석철 위원(남성1리 이장)은 옥수수 모종을 구매하고 밭 정비 작업을 주도하는 등 든든한 조력자로서 힘을 보탰다.

박정수 위원장은 “운영비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위원들의 자발적인 도움 덕분에 큰 힘이 된다”며“이번 활동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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