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초등 학력신장 정책 공모사업 신청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8 12: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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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평(가)잡기 선도학교 등 다양… 희망 학교 신청받아 지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초등학교의 균형적 학력신장 지원을 위해 ‘초등 학력신장 정책’을 공모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초등 학력신장 정책 공모사업 분야는 △수(업)-평(가)잡기 선도학교 △초등 학력신장 시스템 △교과별 탐구노트 등이다.

‘수(업)-평(가)잡기 선도학교’는 수업 공개, 초등 학력신장 시스템, 교과별 탐구노트, 전북형 컴퓨터 기반 시험(CBT) 등 학력신장 정책을 수업과 평가에 적용해 학생의 교과별 학업성취도 향상도를 검증하고 향후 학력 정책 방향성을 수립하는 데 활용된다.

지역과 규모를 고려해 도내 초등학교 중 10교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초등 학력신장 시스템으로는 AI 기반 맞춤형 학습콘텐츠인 ‘전북특별한클래스’, ‘교과보충 프로그램’, 학습플래너 ‘빛나라! 오늘해!’ 등이 있다.

전북특별한클래스는 3~6학년을 대상으로 진단·평가 결과에 따른 학생 개인별 학습을 관리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돕는 AI 기반 맞춤형 학습콘텐츠이다.

학생이 방과후나 가정에서 활용 가능하며, 올해 1만 명의 학생에게 지원한다.

교과보충 프로그램은 기존 기초학력 중심에서 올해는 ‘중위권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더해 6,000여 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습계획-실행-성찰을 위한 학습도구인 학습플래너 ‘빛나라! 오늘해!’도 5만6,000부 보급한다.

특히 올해는 교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교과별 탐구노트도 제작·보급한다.

‘초등어휘사전 1600’은 교과별(국어, 수학, 사회, 과학) 주요 학습용어를 교과서 진도에 따라 뜻(한자)과 용례를 익히고, 짧은 글쓰기 등을 실행할 수 있는 학습 보조 노트이다.

‘초등어휘사전 1600’ 활용도를 높이고자 학교-지역-도 대회로 구분해 7~10월에 걸쳐 초등어휘력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2학기에는 수리력 향상을 위한 개념-유형-문제풀이 중심의 ‘초등수학개념노트’, 영어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영어학습보조자료’도 각각 2만8,000부씩 제작·보급한다.

전북교육청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신청을 받아 관련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초등 학력신장 정책 사업을 통해 단위 학교의 교육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우리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학교 지원을 강화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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