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글로벌 홍보 서포터즈'13개국 17명 위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2 12:10:45
  • -
  • +
  • 인쇄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주요 사업 및 행사 홍보
▲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글로벌 홍보 서포터즈'13개국 17명 위촉

[뉴스스텝]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10일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교육실에서『글로벌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홍보 서포터즈’는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상담 서비스(모국어 통역·일반·법률·금융·노무·행정)와 주요 사업을 전북 내 도민과 자국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활발히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글로벌 홍보 서포터즈’는 전북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 13개 국가에서 총 17명이 선정됐다.

서포터즈의 온라인 활동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에 센터 사업에 관한 콘텐츠를 촬영·제작하고, 직접 사업에 참여할 외국인 근로자를 모집하는 등 홍보에 나서는 역할이다.

오프라인 활동의 경우에는,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 ‘네트워킹 데이’를 마련해 자국 외국인근로자들과 함께 모여 소모임을 추진한다.

또한, 센터 행사에 참여해 현장에서의 생생한 모습을 취재하고, 함께하지 못한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소식을 전달한다.

발대식에 참석한 우즈베키스탄 소히바씨는 “10년간 전북에 살면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낯선땅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를 위해 도움이 되고자 신청하게 됐다.” 라고 말했다.

전북은행 캄보디아 상담원인 돈 멩글리씨는 “전북에는 캄보디아 근로자가 많기 때문에 금융 상담 시 센터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서포터즈로써도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홍보를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 김대식 원장(센터장 겸임)은 “글로벌 홍보 서포터즈가 위촉된 만큼 센터와 외국인근로자간 징검다리 역할이 되어주길 바란다”라며, “하반기에 추진하는 센터 사업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사업을 하반기에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8월 25일부터 한국어수업 2학기가 시작되며, 김제와 완주 등에서 찾아가는 한국어와 직무역량강화 교육도 시행한다.

나아가 지난 8월 4일 처음 시작된 무료 한의진료 서비스에 이어, 재난안전체험 및 산업안전교육 등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돕는 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