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4년 ‘바다 환경 지킴이’ 158명 채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31 12: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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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 월 209만 410원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맑고 깨끗한 바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바다 환경 지킴이’158명을 채용한다.

올해는 전년 대비 20명이 증가한 158명을 채용해 각 읍·면·동에 집중 배치하고, 3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바다환경지킴이 배치 전인 2월까지는 일시사역 인부 127명을 투입해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19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해양환경 보전 활동에 책임감이 있는 제주시 거주자면 누구나 가능하고, 희망 근무지 읍면동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이며, 제주시 누리집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 2차 체력시험,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하며, 근로조건은 일 7시간·월 209만 410원이다.

선발된‘바다 환경 지킴이’는 구역별 해양쓰레기 신속 수거처리, 해양쓰레기 투기 방지 및 계도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제주시는 2024년 ‘바다 환경 지킴이’운영을 위해 29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청정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한 지킴이 확대 운영으로 해양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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