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생육재생기 마늘·양파 웃거름 적기 시비 중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5 12: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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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적량 시비하고 관수는 오전에 끝내야
▲ 고흥군, 생육재생기 마늘·양파 웃거름 적기 시비

[뉴스스텝] 고흥군은 마늘·양파의 생육재생기가 다가옴에 따라 적기에 웃거름을 주어 작물의 생장 촉진을 도울 것을 당부했다.

웃거름은 2월 상·중순에 1차, 3월 상·중순에 2차를 주는 것이 좋다.

3월 하순 이후에 웃거름을 주면 영양생장만 일어나 분구, 열구, 2차 생장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아무리 늦어도 3월 중순 이전에 웃거름을 주는 것이 좋다.

지난해 마늘·양파 정식기에 평균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아 마늘·양파가 웃자란 포장에서는 생육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웃거름을 주어야 한다.

복합비료(18-0-18)를 웃거름으로 주는 경우, 10a당 40kg을 주며 생육 상태에 따라 비료량을 조절하여 너무 많은 양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파가 우려되는 요즘에는 날씨가 따뜻한 날을 선택해 오전 중에 웃거름을 주는 것이 좋다.

반면, 최근 두 달간 지속된 가뭄으로 인해 생육이 저조한 포장에서는 요소비료 0.2%를 엽면 시비하여 생육을 빨리 회복시켜 주는 것이 좋다. 관수가 필요한 포장에서는 따뜻한 날에 관수하되, 오후에는 고랑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야 냉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저온으로 인해 생육 초기에 나온 잎이 변색하고 구부러져 잎 처짐 현상이 발생한 밭에서는 기온이 오를 때 노균병, 무름병의 확산이 우려되므로, 새 뿌리가 발생하는 시기에 정밀 예찰을 통해 반드시 약제를 살포하도록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온이 작물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세밀히 관찰하여 적기에 필요한 양만을 웃거름으로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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