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개발행위(토지분할) 허가조건 이행 실태조사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1 12:15:32
  • -
  • +
  • 인쇄
개발행위허가 조건(인접토지와 합병) 미이행 토지 21건 이행 촉구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개발행위(토지분할) 허가에 대한 조건 이행 실태를 조사하고, 미이행 토지에 대해서는 이행 촉구를 완료했다.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56조제1항 및 같은법 시행령 제51조,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 조례'제24조의 규정에 의거 지난해 인접 토지와 합병을 조건으로 개발행위 허가를 받아 최소 분할 제한면적 미만으로 분할이 이루어진 한림·애월·구좌읍 등 지역의 토지 총 191건이다.

실태조사에서 확인된 개발행위 허가 조건을 이행한 토지는 170건이었으며, 조건 미이행 토지 21건에 대해서는 분할 신청 대상자에게 서면과 유선을 통해 올해 11월 30일까지 토지합병에 필요한 사전 조치 및 허가조건(인접 토지와 합병)을 이행하도록 촉구했다.

또한, 정당한 사유 없이 조건 이행이 안될 경우, 관련법에 의거 개발행위 허가를 취소해 분할된 토지의 원상회복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강선호 종합민원실장은“이번 조사를 통해 불법적인 토지 분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시민들에게 더욱 더 신뢰받는 지적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연구원, 침적 해양폐기물 분포지도 완성

[뉴스스텝] 충남연구원은 도내 침적 해양폐기물 분포지도를 바탕으로 올해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침적폐기물 수거 사업에 총 13개소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이는 광역지자체 당 평균 7개소 대비 2배에 가까운 성과다. 또한, 충남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했던 해안가 쓰레기 분포지도 사업은 2026년부터 전국 단위로 확대 실시되는 등 국가사업으로 역제안된 우수사례가 될 전망이다.최근 충남연구원

인천시, 공공하수도 기술진단 평가 2관왕 쾌거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공공하수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하수·분뇨 2개 분야에 각각 최우수 및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난 6월 한국환경공단이 전국 59개 공공하수도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인천시는 하수·폐수 그룹에서 송도2공공하수처리시설이 최우수, 분뇨·가축분뇨 그룹에서 가좌분뇨처리시설이 우수시설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평가는 운영관리 적정

양천구, 서울이랜드FC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패밀리 데이' 개최

[뉴스스텝] 양천구는 오는 28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프로축구단 서울이랜드FC와 손잡고 구민과 함께하는 ‘양천구 패밀리 데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축구를 통한 세대 간 소통과 가족 화합을 주제로, 경기 관람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 체험프로그램, 풍성한 먹거리까지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이날 인천유나이티드전은 양천구민에게 특별히 티켓 5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