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대설·한파에 시설하우스 관리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9 12:15:12
  • -
  • +
  • 인쇄
차광막 거두고 보강 지주 설치 등 철저한 대응 당부
▲ 대설·한파에 시설하우스 관리 당부

[뉴스스텝] 익산시가 대설·한파로 인한 시설하우스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선다.

9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7일부터 지역 시설 하우스 농가에 피해 예방을 위한 관리요령을 전파했다.

시는 대설·한파 대비 농작물 시설관리 공문을 발송했고, 농업인이 사전 대응할 수 있도록 기상 특보 시 시설 관리 요령을 문자 메시지(2,377건)를 통해 홍보하기도 했다.

이번 눈은 습기를 머금고 있어 쌓이면 매우 무겁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노후 시설의 붕괴 우려가 있어 사고 예방에 주의해야한다.

폭설 시 시설 원예 농가는 외부 보온 덮개와 차광망을 걷어 두거나, 보강 지주를 설치해야 한다.

아울러 하우스 지붕과 동 간 쌓인 눈을 수시로 제거하고, 필요에 따라 난방기를 가동해야 한다.

과수와 인삼 농가의 경우 과수원 방조망과 인삼 차광막을 걷어 붕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말 붕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물 사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권영택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대설로 시설 붕괴나 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겨울철 재해 대비 행동요령을 꼭 실천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겨울 시설 원예 분야 피해가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광주도시공사, 부패사건 공판 참관 시행

[뉴스스텝]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지난 1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반부패·청렴 의식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법원 견학과 부패사건 공판 참관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청렴·윤리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법원 견학과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실제 진행 중인 재판에 참석해 재판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이후 진행된 ‘판사와의 대화’ 시간에는 재판업무와 직업윤리 의식 등에

김용성 경기도의원 “한방 난임지원사업 감액 우려… 양방과 함께 가야”

[뉴스스텝] 11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보건건강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한방 난임사업 예산 감액안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경기도 보건건강국은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신ㆍ출산 과정의 장애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추경안에 난임부부 시술비(양방) 지원사업 예산으로 17억 3천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난임가정의 현실적 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