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자체 최초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공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9 12: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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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작곡, 시나리오,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영역에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 생성형AI 활용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뉴스스텝] 경남도가 도 공식 유튜브 채널 ‘경남TV’를 통해 15일 공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가 10만 조회수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시작(New Beginning)’은 ‘그 AI 작사 그 AI 작곡’ 시리즈의 첫 곡으로 개학·개강을 맞이한 청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노래로 기획됐다.

경남도는 이번 영상에서 작사, 작곡, 노래뿐만 아니라 영상 시나리오, 스토리보드,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했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노래와 어울리는 장소로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를 추천하고, 시나리오와 스토리보드를 작성했다. 경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실사 촬영을 하고, ‘생성형 인공지능’를 통해 애니메이션화하여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제작 방식으로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지자체·공공기관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노래를 만드는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뮤직비디오 제작 전반에 걸쳐 활용한 것은 경남도가 최초다.

이러한 제작 방식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 향후 홍보 콘텐츠를 어떻게 혁신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시작(New Beginning)’을 시작으로 매월 1편 이상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노래와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경남TV’에 공개할 계획이다. 각 뮤직비디오는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함께 경남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선보이게 된다.

경남도 장수환 홍보담당관은 “이번 프로젝트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 홍보 영상 제작 과정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예시”라며, “경남도의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홍보 콘텐츠 제작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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