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시설감자 난방비 절감 및 품종 비교실증 평가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1 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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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시설감자 난방비 절감 및 품종 비교실증 평가회

[뉴스스텝] 김제시는 지난달 30일 시설감자 주산지인 광활면 용지마을 실증 재배농가 포장에서 감자재배 농업인,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감자 난방비 절감 및 품종 비교 실증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제 지역 시설감자 재배면적은 593ha로 전국 30%를 점유하고 있으며 간척지인 광활면에서 최고 품질의 감자를 생산 유통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겨울 시설감자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홍수출하, 가격인하 문제와 이상기온에 대응할 수 있는 감자 품질 향상 기술 등이 당면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시는 시설감자재배 현장의 이런 문제점 극복 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한 시설감자 난방비 절감 및 품종 비교실증 평가회를 실시했다.

광활 시설감자 재배는 단동하우스로 겨울철 온도관리는 메탄 고체연료, 등유등으로 난방을 유지하고 농업인이 직접 새벽에 불을 피워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를 해소하고자 시설내 온도가 10℃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난방이 가동되는 전기 난방기 설치 실증사업을 추진했으며 추진 결과 노동력 절감과 괴경비대기 적정온도 관리로 고품질 감자 생산에 많은 도움이 됐지만 전기난방기 설치시 전기 전문가의 설치 비용이 발생하는 단점도 있다.

또, 김제지역에 맞는 새로운 품종 선정 및 지역적응 비교 실증을 위해 농촌진흥청 고령지연구소와 함께 추진한 품종 비교 실증포장에서 재배농가들이 실증포장의 작황, 내병성, 수량성, 식미등에 대한 평가와 품종별 재배기술 및 실증농가의 현장 기술에 대한 의견 교류로 향후 농업인들의 작기별 품종 선정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됐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서 감자 시설재배 환경 개선과 품종에 대한 다양한 정보로 작기별 적정 품종을 선정하여 고품질 감자 생산과 소득향상의 새로은 도약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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