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복권기금을 활용한 교통약자 맞춤형 교통서비스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31 12: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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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17억 원, 바우처택시 운영비 9억 원 지원
▲ 바우처택시

[뉴스스텝] 경남도는 2024년부터 복권기금을 활용하여 도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향상 및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24년도 복권기금 사업에 2개 사업을 기획재정부(복권위원회)에 신청했으며, 복권기금 26억 원(▲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지원사업 17억 원 ▲바우처택시 운영비 지원사업 9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지원으로 그간 도에서 전담 해온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비를 복권기금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특별교통수단의 이용 신청 접수와 배정 관리 등 배차지원,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을 위한 환승·연계 지원 등 안정적인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바우처택시 운영비 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시군에서 전담 해온 바우처택시 운영비를 복권기금으로 30% 보조할 수 있게 되어, 시군의 재정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할 수 있게 됐다.

경상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복권기금 지원으로 장애인, 임산부, 노인 등 교통약자들이 맞춤형 교통약자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 도입을 더욱 확대하여 교통약자의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특별교통수단은 2024년 1월 기준 391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2대를 증차하여 433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바우처 택시는 현재 8개 시군 540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 시군에 도입을 확대하여 750대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광역이동지원센터인 도 통합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3교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다.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 이용을 원하는 교통약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회원등록을 신청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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