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접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3 12:16:01
  • -
  • +
  • 인쇄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읍 면사무소 산업 경제 담당부서 접수
▲ 홍천군청 전경

[뉴스스텝] 홍천군이 내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읍 면사무소 산업 경제 담당부서에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특정 시기에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홍천군은 현재 해외 지자체와의 MOU를 통한 방법과 결혼이민자의 가족을 초청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있다.(표 참조)

신청 대상은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농가별 고용 근로자 수는 작물 재배 면적에 따라 최대 4명까지 가능하며 고용주와 근로자간 합의를 통해 1회 연장 3개월(도합 8개월)까지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계절근로자가 이용할 수 있는 화재감지기, 소화기, 수세식 화장실, 온수 시설, 침구류, 식기류 등을 갖춘 숙소를 준비해야 한다.

군은 신청 결과를 바탕으로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인원 배정을 법무부에 요청한 후 인원이 확정되면 내년 3월부터 참여농가에 근로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전화는 홍천군청 농정과 농촌인력지원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홍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올해 전국 최다 규모인 390여 곳 농가에서 926명의 계절근로자가 배치됐다. 지난해의 경우 545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 중 무단 이탈자는 단 1명도 없었다. 이에 홍천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우수사례로 꼽히면서 전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천군, 행복동행 집수리 지원사업, 골목길 정비사업 본격 추진 진리·희망리 일원‘우리동네살리기 사업’ 일환으로 1차 18호 집수리 실시

[뉴스스텝] 홍천군은 지역 내 노후 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리·희망리 일원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의 핵심 세부사업인 ‘행복동행 집수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20년 이상 노후화된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 총 18호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사업비 1억 6,325만 원을 투입해 외벽 도색, 지붕 보수, 창호 교체, 단열 개선 등 생활환경 전반을 개선할

거제시, ‘독봉산, 고현천 시민대공원 공공디자인 공모전’ 접수기간 연장

[뉴스스텝] 거제시는 독봉산·고현천 랜드마크 시민대공원 공공디자인 공모전 작품을 지난 10월 31일까지 신청받기로 했으나, 참여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우수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접수 기간을 21일까지 연장한다.공모는 공공공간디자인, 공공시설물 디자인 2개 분야로 진행하며, 대상지는 독봉산 근린공원 지역(96,331㎡)과 일부 도시자연공원구역(86,600㎡)을 포함한 전체 면적 182,931㎡로 일반시

제1회 쌀맛나는 천안삼거리 떡 페스티벌’ 9일 개최

[뉴스스텝] 천안 쌀로 만든 떡을 주제로 한 ‘제1회 쌀맛나는 천안삼거리떡 페스티벌’이 오는 9일 천안삼거리공원 선큰광장에서 개최된다. 천안시는 쌀 소비 촉진과 식품산업 발전, 다양한 먹거리 개발 등 쌀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떡 페스티벌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전통 떡을 중심으로 다양한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선보이며, 가래떡 뽑기 릴레이 퍼포먼스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