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지역경제 위기’ 극복대책 마련… 민생안정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6 12: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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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 구내식당 외식하는 날 변경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뉴스스텝] 대전 동구는 최근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구는 ‘구내식당 외식하는 날’을 당초 월 1회(마지막주 금요일)에서 월 2회(둘째, 넷째 금요일)로 확대해 직원들이 인근 음식점을 적극 이용하도록 권장했다.

현재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500여 명의 직원이 이용하고 있어, 이번 휴무 확대를 통해 지역 음식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 부서에 모임 및 회식을 적극 장려해 전 직원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오는 22일에는 주민, 자생단체 회원, 구 직원들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 행사를 개최해, 용운시장, 중앙시장, 신도꼼지락 시장 등 지역 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속되고 있는 현재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공직자가 먼저 솔선수범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야 한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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