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나랑 마장달빛교 건너러 가지 않을래?”…마장천 인도교 이름 지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8 1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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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부터 12일까지 마장천 생태하천 인도교 명칭 공모 및 평가
▲ 부평구, “나랑 마장달빛교 건너러 가지 않을래?”…마장천 인도교 이름 지었다

[뉴스스텝] 마장천 생태하천 인도교가 앞으로 마장달빛교로 불리게 됐다.

춘천시는 지난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춘천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마장천 생태하천 인도교 명칭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총 82건의 이름이 응모됐으며, 부서평가와 직원투표를 거쳐 ‘마장달빛교’를 최우수 이름으로 선정했다.

우수는 ‘금빛노을교’, 입선은 ‘어울교’, 입선은 ‘왔다리갔다리’다.

길이 106m, 폭 4m 아치교 형태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교량인 마장천 생태하천 인도교는 지난 4월 11일 개통했다.

마장천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망시설에서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볼 수 있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장천 생태하천 인도교의 이름이 생긴 만큼 앞으로 이름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 10월 마장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착공했으며, 사업 구간 중 인도교와 하천 정비 0.4km를 완료했다.

잔여 사업 구간인 상류부는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이곳에는 수질정화와 어류 서식을 위한 생태 저류지가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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