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서귀포시 주민자치대학 워크숍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2 12: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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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기 서귀포시 주민자치대학 워크숍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9월 1일 서귀포시청 너른마당에서 수강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서귀포시 주민자치대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6월 수강생 10여명이 다녀온 홍동면과 공주시 중학동 일원의 주민자치 우수사례 현장 학습 결과물을 수강생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워크숍은 제주의 새로운 주민자치 방향 모색을 주제로 하여 주제발표, 패널토론, 청중토론의 순서로 토론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선진사례 고찰, 홍동면 주민자치 사례를 중심으로 한 제주의 주민자치 발전방안 두 쟁점을 내용으로 하여 주민자치대학 수강생 대표 2명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어서 민기 주민자치대학 주임교수가 좌장을 맡고 주민자치대학 수강생 3명을 지정 토론자로 하여 제주의 주민자치 방향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민자치대학 수강생들의 의견을 듣는 청중토론 시간에는 제주의읍면동장 주민추천제 성과와 반성, 제주형 주민자치회 도입 관련 등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활발한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다.

워크숍 좌장으로 참석한 민기 주민자치대학 주임교수는“도외현장 견학을 통해 보고 느낀 결과물을 수강생들이 직접 발표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대학 수강생들이 주민자치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영일 서귀포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은“한 발 더 앞선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해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있는 제주특별법이 조속히 개정되어 주민자치회로 전환해야 함은 물론, 제주 특성에 맞는 주민자치회 운영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면서, 주민자치대학 수강생들이 앞으로 리더로서 지역에서 다양하게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제1기 서귀포시 주민자치대학은 서귀포시와 (사)제주지방자치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지난 3월 31일 개강을 시작으로 18주 동안 운영됐으며 오는 9월 29일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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