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다문화엄마학교"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2 12: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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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엄마학교 모집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올해 하반기에 도내 최초로 시범운영하는 다문화엄마학교의 교육생을 8월 18일까지 모집한다.

다문화엄마학교는 가정에서 자녀학습을 지도하고 학교 선생님과 소통할 수 있는 ‘엄마 역할을 하는 다문화 엄마’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8월 2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초등학교 교육과정 7개과목(국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도덕, 실과) 온․오프라인 수업 진행 ▲평가시험 ▲가정학습지도훈련 등이며,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초등학교졸업 검정고시에도 응시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초등생 자녀를 둔 이주여성 15명 내외로, 이번 달 18일까지 서귀포시가족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교육 참가자는 20일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가 사업비(1,500만원)을 지원하고, 서귀포시가족센터와 (사)한마음교육봉사단이 협력하여 사업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에는 관련기관 담당자들이 모여 운영회의를 개최하였으며, 가족센터-한마음교육봉사단 간 업무협약도 체결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문화엄마학교가 도내 최초 운영되는 만큼 부담감은 있지만,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한 올해 운영상황을 지켜보면서 내년에는 상하반기로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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