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문화원, 제35회 백운문화제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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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 산령제

[뉴스스텝] 양평문화원은 10일 제35회 백운문화제를 개최했다. 백운문화제는 1984년 시작되어 올해로 35회를 맞이했으며, 양평군민의 희망과 풍요를 기원하는 용문 산령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산령제는 용문산령제단(백안3리 새수골)에서 오전 9시에, 전진선 양평군수가 초헌관을,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윤광신 양평문화원 부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진행됐다.

이어 양평문화원 2층 양평홀에서 11시에 진행된 기념식은 양강취타대, 양평문화원여성합창단, 양평문화원남성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문예중흥선언문(신왕수 부원장)과 군민헌장(강신군 이사)이 낭독됐다. 시상식에서는 백운문화제 유공자 표창 관련 고유문화발굴상 1명, 기로상 1명, 효행상 12명, 공로패 1명이 수상했다.

제35회 백운문화제 고유문화발굴 유공 표창은 △강상면 민병각 씨가 수상했으며, 기로상은 △양평읍 류인수 씨가 받았다. 효행상은 △양평읍 서형석 △강상면 박인자 △강하면 전영순 △양서면 전남아 △옥천면 양경범 △서종면 김옥례 △단월면 조한창 △청운면 이재철 △양동면 윤옥분 △지평면 박근준 △용문면 엄태자 △개군면 한정숙 씨가 수상했으며, 효행상 수상자는 각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양평문화원의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또한, 전 양평문화원 지평분원장 최경래 씨에게 공로패가 수여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최영식 문화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도 양평문화원은 전통을 계승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시대에 맞는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해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백운문화제가 우리 군의 역사와 문화를 이어가는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양평군은 이를 계승 및 발전시켜 군민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문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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