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춘옥 전라남도의원, 전남 투자유치 기업 대상 ‘사후관리’ 강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8 11: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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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관리가 투자유치만큼이나 중요
▲ 한춘옥 전라남도의원, 전남 투자유치 기업 대상 ‘사후관리’ 강조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7월 14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투자유치 기업을 대상으로 실효적인 사후관리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한춘옥 의원은 “전라남도는 지금까지 수많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지만, 일부 기업은 고용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조기 철수하는 등 사후관리가 부실한 부분이 있었다”며 “투자유치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업이 전남에서 정착하고 성장하도록 만드는 사후관리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실적으로 보고된 사후관리 전담인력(78명)이 처리한 114건의 민원 중 가장 많은 61건이 행정지원인 부분에 대해 “행정지원이 많은 것은 규제와 관련된 부분일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부분은 선제적으로 예측해서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2024년 운영된 ‘투자협약 기업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도 “이런 프로그램이 보여주기식 행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기업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감동을 주는 계기가 된다면 투자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내실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한춘옥 의원은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투자 유치한 기업이 전남에서 뿌리내리고 성장하며 다음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하고 진정성 있는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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