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3세대 이상 가정에 ‘효사랑 지원금’ 지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8 11: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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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 가능
▲ 인천시 중구청

[뉴스스텝] 인천시 중구는 경로효친(敬老孝親) 등 ‘효(孝) 문화’ 확산을 위해 3세대 이상이 함께 거주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효사랑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효사랑 지원금’ 제도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세대 간 화합과 효 문화 진흥을 위해 인천 중구가 2019년부터 시행한 대표적인 복지정책이다.

중구는 어르신 공경 문화를 장려하고, 세대 간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올해도 예산을 편성해 해당 가구에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70세 이상 어르신(1955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을 포함한 3대(代)가 한 세대를 이루는 가구다.

단, 3대 모두 중구에 5년 이상 계속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가정(2020년 7월 1일 이전 전입자)이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관할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올해 추석 기준 약 일주일 전인 9월 29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고령화 시대, 세대 간 유대와 효(孝)의 가치는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효사랑 지원금이 어르신을 모시는 가정에 응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경과 나눔이 살아있는 공동체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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