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고품질 쌀 생산 적기 모내기에서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9 11: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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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안정 생산 적기 모내기 현장 기술 지도 나서
▲ 임실군, 고품질 쌀 생산 적기 모내기에서 시작

[뉴스스텝] 임실군이 안정적인 벼 재배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적기 모내기 실천을 위한 현장 기술 지도에 나섰다.

임실 지역 주 재배품종은 신동진, 새청무 등 중만생종으로 모내기 적기는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이며, 이들 품종을 안정적으로 재배하려면 모내기를 적기에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들어 모내기를 일찍 서두르는 농가들이 많은데 이앙 적기보다 일찍 모내기하면 저온으로 초기 생육이 지연되고 헛가지가 많아져 통풍이 불량하여 병해충 발생이 늘어남은 물론 잡초 발생량도 많아지게 된다.

또한, 고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 증가로 벼알의 양분 소모가 많아져 동할미(금간쌀)가 늘어나 미질이 떨어지게 된다.

반면, 너무 늦게 모내기할 경우 영양 생장 기간이 짧아 충분한 등숙기간을 갖지 못해 푸른쌀(청미)이 많아져 품질이 떨어지고 수량도 적어지게 된다.

모내기할 때 적정 식재 포기 수는 3.3㎡당 50~70주, 포기당 본 수는 3~5본으로 과도한 밀식을 피해야 하며, 모 심는 깊이는 너무 깊게 심으면 새 뿌리가 늦게 나오고 새끼치기가 줄어들 수 있고, 반면에 너무 얕게 심으면 뜬 모로 인한 결주가 생기거나 제초제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2~3cm가 적당하다.

또한, 모내기 당일 벼물바구미 등 저온성 해충 및 도열병 등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육묘상자처리제를 살포하여 본답 초기까지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고 도복 경감 및 미질 향상을 위해 생육기간 중 질소비료 표준 시용량을 10a당 9kg 이하로 줄일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장취균 소장은“올해 큰 일교차로 못자리에서 입고병, 뜸모 등 병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못자리 후기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서 적기에 모내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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