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학교 단위 특색 있는 제주어교육주간 ‘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1 11: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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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 제주어 시낭송 대회‧제주어 시 필사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
▲ 학교 단위 특색 있는 제주어교육주간(제주어 티셔츠 만들기)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과정을 통하여 제주어교육을 5시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 중심의 제주어 사용을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제주어의 가치를 이해하며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학교별로 특색 있는 제주어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어교육 시범학교인 창천초등학교에서는 제주어 골든벨, 제주어 시낭송 대회, 제주어 티셔츠 만들기, 제주어 연극 관람, 제주어교육 활동 산출물을 전시하여 제주어교육 활동을 보여주었다. 그 외 △서귀포중에서‘제주어, 사람이 담긴 말! 세상이 담긴 말!’주제체험 △보목초에서‘제주어 동시교실, 제주어 퀴즈한마당’체험 등 제주도내의 대부분의 학교에서 교직원 및 학생 대상 제주어교육 연수, 제주어 퀴즈대회, 제주어로 시 바꾸기, 제주어 시 암송과 필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김영수도서관과 제주어보전회를 지원하여 도민과 함께하는 제주어축제를 운영했다. 제주어보전회에서‘제주어 왕중왕 뽑기대회’를 운영했고 김영수도서관에서는‘알앙 좋을 제주어’를 운영하여 함께하는 제주어노래 공연, 제주어 필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여 도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제주어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에는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년별로 제주어교육을 6시간으로 필수 운영하며 제주어교육 시범학교를 3개 학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이 제주어를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주도를 소재로 활용한 제주어 노래 만들기를 운영하여 제주어 전승·보전과 제주인의 정체성을 함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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