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가족요리경연대회-우리가족 솜씨 뽐내기’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1 11:50:38
  • -
  • +
  • 인쇄
아이와의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한 아빠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어요
▲ 고성군, ‘가족요리경연대회-우리가족 솜씨 뽐내기’ 운영

[뉴스스텝] 고성군은 10월 28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 제빵실에서 2023년 여성친화도시 가족친화프로그램 ‘가족요리경연대회-우리가족 솜씨 뽐내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가족요리경연대회-우리가족 솜씨 뽐내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쿠키를 만들고 서로 소통하며 가족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자녀를 포함한 가족 10팀이 참여했다.

최근 군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자주 운영하는 만큼 이번 ‘우리가족 솜씨 뽐내기’에는 아빠와 아이만 참여한 가족들도 있었다.

가족경연대회 운영 초기 엄마와 아이의 참여가 대부분이었고, 아빠들은 어색해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나 프로그램을 진행할수록 아빠와 자녀가 다른 팀들과 어색함 없이 함께 요리하고 친밀감을 높여 군의 프로그램 취지에 점점 다가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과 부모는 “가족이 함께 쿠키를 처음 만들어 본다”라며 “아이가 만든 쿠키의 모양이 이렇게 다양한 것에 놀랍고 아이의 창의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은겸 복지지원과장은 “가족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소통이고 이를 통해 건강한 가족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의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가족 친화 경남 고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은 2021년 1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양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 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5대 분야에 대해 군민 맞춤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