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메타버스 체험관 순항 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2 11:50:04
  • -
  • +
  • 인쇄
관람객 2만명 달성 임박, 1달만에 1만 3천명 돌파!
▲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 순항 중

[뉴스스텝] 강릉시 메타버스 체험관이 지난 1월 2일부터 개관하여 운영을 시작한 후 1개월 만에 13,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메타버스체험관은 최신 미디어와 다양한 메타버스 체험존을 통해 가상현실을 탐험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서, 작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기간 중 먼저 개관한 1층에는 기술관과 스포츠관이, 올해 개관한 2층과 3층에는 영상관과 체험존, 교육관, 카페테리아가 조성되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체험관의 주 방문객은 젊은 층과 중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400명이며 주말에는 700명에 이른다.

특히, 방문객의 90%가 외지에서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며, 서울·경기 수도권은 물론, 최근 강릉-부산 동해선 철도 개통으로 대구, 충청도 등지에서도 전국 각지 관광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동해, 속초, 삼척 등의 인근 시군에서도 그동안 수도권에 주로 집중되어 있던 인공지능(AI) 등의 ICT 신기술 체험관을 가까운 강릉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겨울 방학을 맞은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로 많이 찾고 있으며, 이는 강릉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 견인 동력을 얻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체험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이용 요금은 성인 5천 원, 초‧중‧고등학생은 3천 원이며, 강릉시민, 단체, 다자녀 가정은 할인 혜택이 있다.

관람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로 관람이 가능하고, 현장 접수는 이용객 상황에 따라 입장이 제한될 수도 있다.

김동율 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체험관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 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체험, 즐길거리를 향상시키고,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방문객 유치에 힘쓰겠다.”며, “또한, 체험관과 가까이 위치한 대표 관광지인 경포권에 조성되는 관광자원들과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삼척시,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삼척시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13일까지 모집한다.대상은 가정난방용 연탄보일러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기존 보일러를 연탄보일러로 교체·겸용 설치하려는 가구로, 삼척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최근 3년간(2023~2025년) 연탄보일러

강원특별자치도-국방부-접경지역 5개 군, 제12차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와 국방부는 12월 23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12차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이 공동대표로 참석했으며, 접경지역 5개 군 부군수와 국방부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해 접경지역 군(軍) 관련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상생발전협의회는 강원특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 당사자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 운영

[뉴스스텝]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정신장애인은 10대~20대 발병으로 직업훈련·교육의 기회가 단절되고, 사회적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 놓이기 쉽다. 또한 장애유형 중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은 가장 낮은 11.4%에 그치고 있으며, 사회복귀의 어려움으로 정신장애인 생계급여 수급률이 61%에 이르는 등 직업재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센터는 체계적인 커피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