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 각종 경진대회 휩쓸며 두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11: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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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타 데모데이·e-스포츠 경진대회·우주항공 메이커톤에서 대상·최우수상 석권
▲ ‘2025 G-NEX 이스포츠경진대회’에서 경상국립대학교 학생들이 1~3위를 석권했다.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라이즈(RISE) 사업단(단장 황세운)은 12월 1~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G-NEX)’에서 여러 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거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12월 1일에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고 경상남도, 경남RISE센터,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최한 ‘유니스타(UNI-STAR) 데모데이 경진대회’에서 경상국립대학교 2개 팀이 본선에 올라 최우수상(프론티어팀-최원석, 강다현, 김민경 학생)과 우수상(숏중위팀-이성민, 이동원 학생)을 수상하여 경상남도지사 상을 받았다. 성상현 창업교육센터장(RISE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수상은 경상국립대학교가 그동안 추진해 온 창업교육과 지원체계의 성과가 구체적인 결과로 나타난 사례”라며 “무엇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학생들의 노력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12월 2일 오후 경남대학교 주관으로 열린 e-스포츠 경진대회 대학생부(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학생팀이 1~3위를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비비피씨팀(김성운 외 4명)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1위)을 차지했으며, 퍼스트팀(이부강 외 5명)과 지엔유팀(박민효 외 2명)은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수상 팀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함께 수여됐다.

경상국립대학교가 주관해 12월 2일과 3일 양일간 개최한 ‘제2회 전국 대학(원)생 우주항공 메이커톤(MAKERTHON) 경진대회’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개 대학에서 30여 팀이 지원해 예선을 거쳤으며, 분야별 10팀씩 총 20팀이 본선에 진출해 우주항공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컴퓨터 설계 역량을 겨뤘다.

심사 결과 경상국립대학교의 ‘달천지팀’이 달 탐사 분야 대상을, ‘에코!팀’이 친환경 항공기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메이커톤은 전국 유수 대학생 팀들이 대거 참가해 달 탐사 및 친환경 항공기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설계 역량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수상자에게는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상(친환경 항공기 분야)과 경상남도지사 상(달 탐사 분야) 과 부상을 수여했다.

또한 이번 G-NEX 기간 경상국립대학교는 공동학위제를 운영 중인 프랑스 인사툴루즈(INSA Toulouse) 대학과 일본 큐슈공업대학교의 우주항공 분야 석학을 초청해 우주항공 분야 미래 산학협력 비전을 논의하는 ‘우주항공 혁신 세미나’와, 한국조선학회·한국조선플랜트협회와 공동으로 스마트조선 분야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스마트조선 혁신 세미나’를 동시에 개최했다. 두 세미나에는 관내 기업 관계자, 대학생, 고등학생, 연구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G-NEX)’에 경상남도, 경남RISE센터, 도내 19개 대학, 우수기업, 산학연계 기관과 함께 참여하여 지역 혁신 플랫폼의 중요한 한 축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행사 참가와 다양한 경진대회 수상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창의·혁신 교육을 한층 강화해 우수 역량을 갖춘 학생을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과 지역 기업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황세운 경상국립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이번 G-NEX에서의 경진대회 수상, 우주항공·스마트조선 혁신 세미나 개최, 산학·국제협력 네트워크 확장은 RISE사업이 교육·연구·산학협력·인재양성 전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상남도, 경남RISE센터, 도내 대학 및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혁신 역량을 높이고, 경남이 글로벌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데 경상국립대학교가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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