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전북 최초 공공건축물 관리실명제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1 11: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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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민원 처리 및 책임 행정 강화
▲ 부안군, 전북 최초 공공건축물 관리실명제

[뉴스스텝] 부안군이 군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관리 책임성을 높이고 불편 사항을 즉각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최초 공공건축물 관리실명제를 추진한다.

군은 군 소유 공공건축물 378개동 중 1차로 245개동에 대해 1일부터 관리실명표 부착을 시작한다.

나머지 건축물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실명표 부착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부착되는 관리실명표에는 건물명, 주소, 준공일자, 연면적 등 기본 정보는 물론 해당 시설물을 직접 관리하는 부서명과 연락처가 명확하게 기재된다.

이는 공공시설물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시설 파손이나 청소 미흡 등 불편 사항을 발견했을 때 번거로운 절차 없이 현장에서 실명표에 적힌 관리 부서로 즉시 전화해 신속하게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군은 이번 관리실명제 도입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리 주체가 명확해짐에 따라 시설 관리에 대한 담당 부서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보다 능동적이고 책임감 있는 시설 관리가 정착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관리실명제는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실현하고 군민과의 신뢰를 쌓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시설 이용 중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실명표의 연락처로 즉시 알려주시길 바라며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시설 이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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