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병오년 재정지원 일자리’ 179개 제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9 11:25:30
  • -
  • +
  • 인쇄
취업 취약계층, 지역 공동체‧공공근로 분야 종사
▲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교육

[뉴스스텝] 광주 남구는 다가오는 병오년 새해에 취약계층 주민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재정지원 일자리 179개를 제공한다.

남구는 19일 “관내 취업 취약계층 주민의 고용 안정 차원에서 지역 특성과 자원 등을 연계한 2026년도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해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은 상‧하반기 2차례 진행하며, 취약계층 주민에게 제공하는 일자리는 지역 공동체 및 공공근로 분야 관련 업무이다.

먼저 내년 상반기에는 지역 공동체 분야 37개 세부 사업과 공공근로 분야 12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 8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역 공동체 분야에서는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관리 운영을 비롯해 보행 환경정비 및 재해 예방 사업, 결혼이민자 원어민 강사 파견 사업, 재활용 클린하우스 운영 등에 필요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희망나눔 텃밭 운영과 취업상담센터‧청년와락 운영, 사회적경제 홍보관 운영 등에 종사할 인력도 뽑는다.

공공근로 사업 분야에서는 송암산단 내 환경정비 및 사업장 지원과 전통시장 환경 정화 사업, 공영주차장 운영 관리 지원, 도시정원 및 경관녹지 등 환경정비, 불법 광고물 정비 등과 연관된 일자리를 지원한다.

상반기 참여자 모집은 내년 1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남구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주민 가운데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이 4억원 이하인 사람이다.

일자리가 필요한 주민은 접수 기간 내에 남구청 1층 취업상담센터 창구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하반기에는 일자리를 9개 더 늘려 94명에게 일터를 제공한다.

지역 공동체 37개 사업과 공공근로 분야 14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며, 하반기 참가자 모집은 오는 5월말에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취업 취약계층과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공공분야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고용과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창군, 2025년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뉴스스텝] 거창군은 지난 19일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구인모 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군의회 의장, 박주언 문화복지위원장, 김일수 도의원, 군의원, 거창군 이장, 담당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거창군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이장들이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는 데 필요한 리더십과 소통능력을 강화하고, 주민들과의 관계 속에

함양군, 제20회 키스비전 프로그램 사전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함양군은 지난 19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0회 키스비전 프로그램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전설명회에는 최종 참가자로 선발된 학생 16명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진병영 군수가 직접 학생들을 격려하며 글로벌 인재로의 도전을 응원했다. 또한, 키스그룹 홍보대사인 함양군의회 정광석 의원이 프로그램의 취지를 알리고, 학생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프로그램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창원특례시, 2025년 경남도 규제혁신 경진대회‘우수·장려상’수상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19일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5년 경상남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상남도 18개 시·군에서 접수된 규제혁신 우수사례 중 1·2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9건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 심사를 진행했으며, 창원시는 선정된 사례 중 우수상 1점과 장려상 1점을 획득하며 규제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도시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