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콘텐츠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으로 K-콘텐츠 아시아 선봉에 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1 11: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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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10개 기업 7개국, 10개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 2024년 인도네시아 발명가의 날 시상식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지난 5월 공모로 선정된 도내 콘텐츠기업 10개 사를 8월부터 7개국·10개 해외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문화콘텐츠 해외마켓 참가지원은 도내 콘텐츠기업의 성장속도에 발맞춰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해외 전시회 참가비, 프로모션, 통역, 운송비 등 기업별로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여 해외수출 판로 확대와 해외기업과의 교류 협력을 도모한다.

올해는 일본(콘텐츠 도쿄·게임마켓), 대만(크리에이티브 콘텐츠 페스티벌), 태국(게임스컴 아시아), 중국(차이나조이), 베트남(하노이 국제교육박람회), 말레이시아(BETT ASIA) 등에 참가 예정이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기업별 1:1 사전 컨설팅을 신규로 진행했다.

참가기업 중 ‘이퓨월드’와 ‘(주)공감오래콘텐츠’는 최근 문체부 주최 ‘2025년 인공지능 콘텐츠 실증(플래그십) 제작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각각 국비 2억 원을 지원받는 등 두각을 보이고 있다.

두 회사는 모두 2020년 5월 개소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으로 그동안 경상남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성장해 왔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경남 콘텐츠 기업들이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내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자랑스럽다”면서,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을 지향하면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외마켓 지원사업을 시행한 첫해인 작년의 경우, 소노연구소(대표 김호민)가 인도네시아 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하여 은상을 수상하는 등 9개 사가 5개국의 10개 행사에서 비즈매칭 및 수출상담 130여 건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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