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5년 스타트업 콘서트’ 개최로 창업 문화에 날개 달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11: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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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놓고 싸우는’ 창업 이야기로 스타트업 열기 달군다
▲ 광양시, ‘2025년 스타트업 콘서트’ 개최로 창업 문화에 날개 달다

[뉴스스텝] 광양시가 오는 7월 15일 오후 7시, 금호동 백운교육센터 강당에서 ‘2025년 광양 스타트업 콘서트’ 첫 번째 행사를 개최하며 창업 문화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광양 스타트업 콘서트’는 전라남도, 광양시, 포스코홀딩스가 공동 추진하는 ‘광양 벤처밸리 육성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다.

청년 및 예비 창업자에게 생생한 현장 경험과 기업가 정신을 전파하는 창업 문화 확산형 콘텐츠로 기획됐으며, 올해 총 3회에 걸쳐 개최된다.

이번 1회차 행사에서는 개그맨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고명환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고 대표는 방송 활동 이후 외식 프랜차이즈 운영, 창업 컨설팅,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회복탄력성으로 수많은 예비 창업자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그는 “창업, 이겨놓고 싸워라”(부제 :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를 주제로, 반복된 실패를 이겨내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업에 성공한 여정을 유쾌하고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시는 올 하반기 중 2회차(9월), 3회차(11월) 콘서트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분야별 전문가와 성공 창업가들을 초청해 지역 내 창업 열기를 지속적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화엽 광양시 미래산업국장은 “광양시는 ‘체인지업그라운드 광양’ 개소를 앞두고 창업 친화적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콘서트가 시민과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창의와 도전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하며 가장 젊은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청년층 유입과 정착을 위한 전략으로 창업지원 정책을 선제적으로 강화해왔으며, 스타트업 콘서트와 포럼 등 확산형 프로그램뿐 아니라 창업 준비부터 성장단계까지 맞춤형 실질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양을 ‘전남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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