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가설건축물 설계도면 무료 지원… 시민 부담 ‘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11:35:13
  • -
  • +
  • 인쇄
▲ 정읍시, 가설건축물 설계도면 무료 지원… 시민 부담 ‘뚝’

[뉴스스텝] 정읍시가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축 민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가설건축물 설계도면 무료 작성 서비스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농막이나 임시창고처럼 컨테이너 또는 유사 구조물의 가설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민원인이 설계도면을 작성하려면 건축사사무소에 의뢰해 비용을 부담해야 하지만, 시는 이러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도면을 그려주고 있다. 연평균 약 100건의 민원이 이 서비스를 통해 해결되고 있다.

가설건축물은 축조 과정에서 정해진 설계도면이 필요하지만, 도면 작성은 일반 시민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은 절차다. 시는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행정이 직접 개입하는 방식으로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여왔다.

시는 앞으로도 해당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고 건축 행정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행정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작은 도면 한 장이 시민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실효성 있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시,‘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발령, 강화군 이어 올해 두 번째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6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9월 12일 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일 때 내려진다.이번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서구에서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

창원특례시, 봉암교 교각 중대 균열 긴급 복구 현장 점검

[뉴스스텝]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12일 봉암교 교각(P11) 중대 균열 긴급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봉암교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수출자유무역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으로 1982년도에 개통됐으며, 하루 6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시는 2년 주기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점검에서 교각(P11) 기둥에서 중대 균열이 발견돼 긴급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 경북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 강력 촉구

[뉴스스텝]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서후·북후·송하)이 12일 열린 제26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의 미래와 생존을 위한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을 강하게 촉구했다.우창하 의원은 발언에서 경상북도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를 지적하며, “도내 22개 시·군 중 19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지정됐고, 안동 역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라면서 현행 행정통합 논의만으로는 지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