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서귀포학생문화원, 26일 정우철 전시해설가 초청 문화예술 강좌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11:40:43
  • -
  • +
  • 인쇄
19세기 파리 오르세 미술관과 예술을 생생하게 만나다
▲ ‘2025 열린 문화예술 강좌’ 정우철 전시해설가 강좌 포스터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협력해 오는 26일 오후 7시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도민 400명이 함께하는 ‘2025 열린 문화예술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지역민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대표 전시해설가 정우철 강사가 초청된다.

정우철 강사는 한국교육방송공사의 ‘정우철의 미술극장’, 제이티비씨(JTBC) ‘차이나는 클라스’, 티비엔(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 다수 방송과 국내외 미술관·전시 현장에서 쉽고 생생한 해설로 대중에게 친숙하며‘작품과 대화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깊이 있는 해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연 주제는 ‘오르세, 예술이 출발하는 역’으로 19세기 파리의 옛 기차역이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변모한 과정과 함께 쿠르베의 현실, 마네의 시선, 모네의 빛, 고흐의 감정으로 이어지는 ‘규범에서 감정까지’의 예술 흐름을 흥미로운 이야기와 이미지로 전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서귀포학생문화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자유석으로 운영되어 정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되고 사전 접수가 미달될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강정림 원장은 “이번 강좌가 지역사회 교육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과 보호자, 교직원,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고품격 문화예술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도민이 부담 없이 참여해 오르세 미술관이 품은 19세기 예술의 흐름과 감동을 함께 느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 도고아트홀, 2026년 1월 ‘주말 상시공연·전시’ 운영

[뉴스스텝] 아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성녀)이 운영하는 도고아트홀이 2026년 1월, 주말 상시 공연과 전시를 통해 새해 시민들의 문화 일상화를 이어간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를 중심으로 공연과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새해 첫 달부터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2026년 1월 공연은 토·일 주말 상시 공연으로 운영되며, 모든 공연은 1일 2회차(13:30, 1

제16대 김용곤 안양문화원장 취임

[뉴스스텝] 안양문화원은 지난 29일 안양문화원 강당에서 제16대 김용곤 안양문화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취임식은 연임한 김용곤 원장의 취임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뿐만 아니라, 2025년 한 해 동안 안양문화원의 문화 활동을 되돌아보고 문화가족이 화합하는 송년회를 겸해 진행됐다.취임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서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과 음경택, 강익수, 장경

의정부문화재단, 초청료 부담 없는 ‘공동기획’으로 고품격 공연 유치!

[뉴스스텝] 의정부문화재단이 올해 시 예산 투입 없이 시민들에게 국내외 최정상급 공연을 선사하며, 공공 문화기관의 혁신적인 경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최근 재단에 따르면, 2025년 올해 재단은 민간 예술단체 및 기획사와의 ‘공동기획’ 방식을 통해 총 14개의 대형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이번 2025년 라인업에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가수 '이승철' 등 스타 뮤지션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