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계약심사 통해 예산 39억 7,000만 원 절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6 11:35:08
  • -
  • +
  • 인쇄
춘천시 발주 일정 금액 이상의 사업 대상 원가 산정 및 설계변경 적정 여부 검토
▲ 춘천시청

[뉴스스텝] 춘천시가 지난해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예산 39억 7,000만 원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일정 금액 이상의 춘천시 발주 사업을 대상으로 원가 산정이나 설계변경이 적정했는지 등을 검토하는 제도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계약심사 건수는 186건, 예산은 1,080억 원이었으며, 심사를 통해 39억 7,000만 원을 절약했다.

분야별로는 공사의 원가·설계변경 심사(63건) 30억 400만 원, 용역·물품 원가심사(123건) 9억 6,300만 원이다.

한편 춘천시는 올해 시민들의 고충 민원 처리의 제도개선을 통해 시민의 권익을 구제하고자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운영·계획하고 있다.

상반기 중 상임 위원을 공개 모집으로 선발한 뒤 춘천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위촉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의 책임성 확보를 위한 사전예방적 감사를 통해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도 조성할 예정이다.

내부 시스템을 활용해 매년 같은 사례가 반복적으로 지적되지 않도록 담당자와 관리자가 사전 자기진단을 통해 스스로 확인하는 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상희 춘천시 감사담당관은 “올해 재정 효율성 향상은 물론, 더욱더 촘촘한 감사 운영으로 부패 없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광주도시공사, 부패사건 공판 참관 시행

[뉴스스텝]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지난 1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반부패·청렴 의식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법원 견학과 부패사건 공판 참관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청렴·윤리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법원 견학과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실제 진행 중인 재판에 참석해 재판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이후 진행된 ‘판사와의 대화’ 시간에는 재판업무와 직업윤리 의식 등에

김용성 경기도의원 “한방 난임지원사업 감액 우려… 양방과 함께 가야”

[뉴스스텝] 11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보건건강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한방 난임사업 예산 감액안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경기도 보건건강국은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신ㆍ출산 과정의 장애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추경안에 난임부부 시술비(양방) 지원사업 예산으로 17억 3천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난임가정의 현실적 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