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벼 병해충 종합방제 8억 원 투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8 11:45:34
  • -
  • +
  • 인쇄
1만 5,700㏊ 대상 약제비 지원…병해충 피해 최소화
▲ 익산시청

[뉴스스텝] 익산시가 농업인 경영비 절감과 농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벼 병해충 종합방제'에 나선다.

익산시는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인한 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벼 병해충 종합방제에 8억 원을 투입해 약제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종합방제는 이른 더위와 고온 현상으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등 주요 벼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우려돼 사전 예방효과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약 1만 5,700㏊이며, 지역농협 위탁방제(35%), 자가방제(50%), 개인 위탁방제(15%)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가방제는 드론과 광역방제기를 활용하며, 개인 위탁방제는 익산시 청년 방제단이 맡아 진행한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병해충 피해 예방은 물론,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안정적인 쌀 생산과 품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벼 품종에 따른 출수기에 맞춰 출수 전 1차, 출수 수 2차로 나눠 방제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적기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2년 연속 2등급 쾌거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하며, 기초시의회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청렴 성과를 거뒀다.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60점) 청렴노력도(40점)를 종합해 산정된다. 전화 및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직무관계자, 전문가

충남사회서비스원,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 개최

[뉴스스텝] 충남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은 12월 10일 충청남도의회 101호에서 ‘충청남도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정책연구실에서 진행한 기본과제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자치법규 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집담회에는 신순옥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옥 원장, 송미영 정책연구실장, 맹준호 연구위원, 정덕진 사회보장연구팀장,

성남시, 대장동 범죄수익 5,173억 원 가압류 인용 '쾌거'… 검찰 추징액 넘어서

[뉴스스텝]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들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에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을 뛰어넘는 5,173억 원의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시는 23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법원으로부터 총 5,173억 원 규모의 가압류 인용 결정을 받았다”며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에서 청구했던 추징보전액(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성남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