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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사천․고성 공무직 고향사랑 상호기부 |
[뉴스스텝] 하동군은 지난 24일, 사천시와 고성군의 공무직 직원 100명이 하동군의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은 사천시 조현찬, 고성군 천재호 민주노총 일반노조 공무직지회 지회장이 대표로 하동군 집무실을 찾아 직접 전달했다.
특히 사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하동군에 전달하며 지역 간 상생의 정을 더하고 있다.
조현찬 지회장은 “이번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통해 지역과 지역을 잇는 따뜻한 다리가 되고자 했다”며, “공무직 노동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과 변화를 전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천재호 지회장도 “이번 기부가 지역 발전과 살기 좋은 사회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하동군은 지정기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원 응급·재활 장비 구입 지원사업인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와 유기·피학대 반려동물의 구조 및 재입양을 위한 미용지원사업인 ‘댕댕이에게 희망을’ 등을 소개하여 사천·고성 공무직 지회장으로부터 반향을 끌어내었다.
하동군·사천시·고성군 공무직 노조는 앞으로도 교류 협력을 강화하여 상생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역 행정의 실무를 묵묵히 책임지는 공무직 여러분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에 쓰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가 제공된다.
기부자는 기부 금액에 따라 해당 지자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하동군에 기부를 희망하는 국민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하거나, 가까운 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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