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2월 지질·생태명소' 삼척 '가곡 유황온천 마을'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0 11:35:13
  • -
  • +
  • 인쇄
겨울이 깃든 응회암 병풍바위 절경 속, 유황 온천에서 누리는 따뜻한 휴식
▲ 삼척시 지질공원 홍보 책자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2월 지질·생태명소로 삼척시의 '가곡 유황온천 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척시 가곡 유황온천 마을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2005년 지정) 내에 위치하며, 희귀식물 자생지로 고려엉겅퀴, 사창분취 등 다양한 특산식물이 분포해 자연 생태적 우수성이 뛰어나다.

또한 청정 수질을 유지하는 가곡천변의 유황 온천을 통해 지하수의 흐름과 온천의 형성 과정을 체험과 연계해 배울 수 있어 지구과학적 교육 가치가 높으며, 온천 일대로는 중생대 백악기에 화산재가 쌓여 굳어 만들어진 응회암 하식애(병풍바위)가 발달하여 경관적 가치도 우수하다. 이에 따라 현재 인증 추진 중인 삼척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2월에는 온천 일대의 6개리 마을 공동체를 중심으로 겨울의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오감만족(五感滿足)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야간 족욕 체험’, ‘유황 천연 비누 만들기’, ‘먹거리체험(보리빵, 고추장, 감자빵)’ 등 이색적인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가족, 친구, 소중한 사람과 함께 가곡 유황온천 마을을 방문하여 생동하는 자연과 함께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시,‘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발령, 강화군 이어 올해 두 번째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6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9월 12일 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일 때 내려진다.이번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서구에서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

창원특례시, 봉암교 교각 중대 균열 긴급 복구 현장 점검

[뉴스스텝]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12일 봉암교 교각(P11) 중대 균열 긴급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봉암교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수출자유무역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으로 1982년도에 개통됐으며, 하루 6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시는 2년 주기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점검에서 교각(P11) 기둥에서 중대 균열이 발견돼 긴급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 경북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 강력 촉구

[뉴스스텝]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서후·북후·송하)이 12일 열린 제26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의 미래와 생존을 위한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을 강하게 촉구했다.우창하 의원은 발언에서 경상북도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를 지적하며, “도내 22개 시·군 중 19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지정됐고, 안동 역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라면서 현행 행정통합 논의만으로는 지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