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 작은학교에서 마음껏 펼쳐라, 2025 강원 농어촌유학 모집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5 11:45:28
  • -
  • +
  • 인쇄
“강원 농어촌유학으로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세요”
▲ 2025년 강원 농어촌유학 모집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7일간 2025년 1학기 농어촌유학생을 모집한다.

2023년 2학기 시범운영으로 시작한 강원 농어촌유학은 2024년 지방지킴대응 지자체 혁신 대상에서 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학령인구감소대응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2024년 2학기 현재 강원특별자치도 내 10개 지역(춘천, 원주, 강릉, 양양, 태백, 홍천, 횡성, 영월, 정선, 인제), 23개교(초 20교, 중 3교)에서 171명이 유학 중이다.

2025년에는 12개 지역, 41개교에서 유학생을 모집한다. 각 학교에서는 지역의 자연생태환경과 지역별 특성을 활용하여 작은학교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준비하며 유학생 맞이에 나설 예정이다.

△춘천(송화초) △원주(부론초, 귀래중, 부론중) △강릉(정동초) △양양(광정초, 남애초, 한남초, 현성초) △ 삼척(장호초) △홍천(두촌초, 모곡초, 반곡초, 삼생초, 원당초, 내촌중) △횡성(갑천초, 안흥초, 유현초, 정금초, 청일초, 춘당초) △영월(녹전초, 마차초, 무릉초, 연당초, 옥동초, 청령포초, 녹전중, 마차중, 상동중, 연당중, 옥동중) △정선(북평초, 여량초, 증산초, 화동초) △인제(귀둔초, 용대초) △양구(방산초) △철원(묘장초)에서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를 강원 농어촌유학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서울지역은 원적교를 통해 서울시교육청으로 제출하고 △그 외 지역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담당자 이메일로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월 중 유학 대상자 가배정 안내 △희망 학교 및 기관 방문 △12월 12일부터 17일까지 최종 신청서 제출 및 선정 △선정 후 주소 이전 및 전학 등의 절차를 거쳐 2025학년도 1학기 농어촌유학 학교 개학일부터 본격적인 농어촌유학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신경호 교육감은 “도청에서 농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부터 농어촌유학생 체류비를 분담하여 지원하기로 합의한 만큼,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누구나 찾고 싶은 내실있는 강원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방소멸 및 학령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