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미륵산 정상 데크시설 정비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6 11:30:48
  • -
  • +
  • 인쇄
9. 10일 ~11일 자재운반 헬기 운항으로 인한 시민 및 등산객 협조 당부
▲ 통영시, 미륵산 정상 데크시설 정비 추진

[뉴스스텝] 통영시는 통영의 대표 관광지인 통영케이블카의 이용객 및 미륵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케이블카 상부역사 부터 정상구간 노후 데크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통영시는 해마다 미륵산 등산로 시설 정비를 실시 중에 있으나 통영케이블카 상부역사 주변 데크시설 노후가 심해 2023년에 신선대 전망대 구간 데크시설을 우선 정비했다.

2024년 미륵산 정상 부근을 비롯한 잔여 구간의 정비를 위한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천영기 통영시장이 2024년 제1회 경남 시장·군수 정책회의에서‘미륵산 데크시설 교체사업’을 건의하여 경상남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우선 정비가 시급한 케이블카 상부역사 부터 미륵산 정상 구간의 데크시설에 대한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4년 9월부터 12월까지 시설물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9월 10일 부터 11일 양일간 자재운반 헬기를 운항할 계획이며 헬기 운행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미륵산 등산로에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통제할 예정이다.

특히 헬기소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거지역을 최대한 우회해 운반을 실시할 예정으로 등산객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시를 대표하고 산림청 100대 명산인 미륵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