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박종원 도의원, 전남도 결산검사 대표위원 맡아 예산 집행의 효율성·투명성 집중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5 11: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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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전문가 10명, 전라남도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본격 착수
▲ 전라남도의회 박종원 도의원, 전남도 결산검사 대표위원 맡아 예산 집행의 효율성·투명성 집중 점검

[뉴스스텝] 전남도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위원 10명이 전남도에 대한 2024회계연도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지난해 도민의 혈세가 적정하게 사용됐는지를 점검하고, 향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의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전남도에 대한 결산검사는 4월 28일부터 시작해 오는 5월 9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도 본청을 포함한 직속기관, 사업소 등 전 부서를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실시된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박종원 도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이 맡고 있으며, 회계·재정·세무·행정 분야의 민간 전문가 7명과 도의회 의원 3명을 포함한 총 10명의 검사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검사위원들은 예산의 목적 적정성뿐 아니라 ▲세입 과오납 및 미수납액 적정관리 여부 ▲집행잔액 및 불용액 과다 여부 ▲중복 사업 집행 ▲성과중심 예산운영 실태 ▲반복적 지적사항 개선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박종원 대표위원은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여건이 지속되면서 전남도 재정상황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예산집행의 효과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결산검사는 예산이 낭비됨이 없이 효율적으로 운용되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는지 꼼꼼히 따져볼 것”이라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철저한 검사를 약속했다.

한편, 결산검사가 종료되는 5월 말경 검사의견서를 제출하면서 결산검사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해당 부서 등에 시정을 요구하고, 개선이 필요한 제도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 조치할 것을 권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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