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으로 찾아 온 보물, 왕실 청화백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6 11: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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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군사박물관 ‧ 국립부여박물관
▲ 논산으로 찾아 온 보물, 왕실 청화백자

[뉴스스텝] 논산시는 국립부여박물관과 공동 주관으로 ‘국보순회전, 모두가 함께하는 100일의 여정’을 개최한다.

백제군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는 지역 순회전시로, ‘푸른 빛에 담긴 품위와 권위, 왕실 청화백자’를 주제로 한다. 조선 후기 왕실 청화 백자 5점이 소개되며, 대표 유물로는 보물로 지정된‘백자 투각 모란무늬 항아리’가 있다.

특히, 왕실에서 사용한 청화백자는 고급스럽고 특별한 장식이 특징으로, 왕실 도자기의 격조 높은 아름다움과 권위를 엿볼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시 외에도 촉각 체험물로 배우는 교육부스 ‘아하 배움터’, 어린이를 위한 ‘쓱쓱 퍼즐-청화백자’등 다양한 청화백자 학습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QR코드를 통한 디지털 감상 가이드 서비스도 제공돼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전시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오는 5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백제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시는 오는 6월부터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화려한 비상, 줄광대 놀음’(6월 7일),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의 ‘코미디 아카펠라’(6월 14일), 버블제이의 ‘아쿠아쇼’(6월 21일), 유쾌한 타악퍼포먼스 잼스틱의 ‘비트 팡팡(6월 28일)’ 등의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백제군사박물관 국보순회전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을 지역민들이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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