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5년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9 11:46:05
  • -
  • +
  • 인쇄
노인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정비‧확충 29억 원 투입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노인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9억 원을 투입해(도비 14.5억 원, 시군비 14.5억 원) 정비가 시급한 노인보호구역 44개소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도내 노인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해 개선이 필요한 곳을 우선 파악하고, 이용자 중심 사업 추진 원칙에 따라 어르신들의 보행 환경과 주변 교통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을 선정했다. 노인보호구역을 고령 보행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 보행 공간으로 꾸준히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한 통행 유도를 위한 교통안전표지 정비 39건 및 노면 안전표시 정비 36건, 차량 감속을 위한 과속방지턱 설치 14건, 미끄럼방지포장 27건, 스마트 속도표시 설치 5건, 안전한 보행로 조성을 위한 방호울타리 개선 6건, 보행자 보도 정비 1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6건 등이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보호구역 내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매년 노인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정비,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등 노인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노인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사고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산시,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 627억원 부과

[뉴스스텝] 양산시는 2025년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주택 2기분) 약 9만2천건, 627억원(재산세 및 병기 세목 포함)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재산세 부과액(615억원)대비 12억원(1.96%↑)가량 늘어난 수치로 토지분은 개별공시지가의 소폭 상승이, 주택분은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과세 대상 증가가 그 주된 증가 요인으로 분석됐다.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건축물과 주택

양산시 원동지구 지방상수도 매설공사(1공구) 준공

[뉴스스텝] 양산시는 지난 8월말“원동지구 지방상수도 매설공사(1공구)”를 준공하여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원동지구 지방상수도 매설공사(1공구)”는 2019년 12월부터 총사업비 225억을 투입하여 화제리, 서룡리, 원리, 용당리 일원에 상수관로 64km, 배수지 2개소, 가압장 11개소를 설치했으며 10월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현황설명과 더불어 급수공사 방법 등을 협의

신안군,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훈련' 실시

[뉴스스텝] 신안군은 지난 5일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신안경찰서, 신안소방서,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관계기관과 신안군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비상 상황 대비 태세 점검과 함께 진행된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보건 분야의 핵심적인 역할과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훈련의 주요 내용은 보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