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전통의 울림, 마을에 복을 부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0 11:35:27
  • -
  • +
  • 인쇄
양금폭포농악단, 주민과 함께하는 신명 나는 풍물 한마당
▲ 김천시 전통의 울림, 마을에 복을 부르다

[뉴스스텝] 지난 2월 6일과 7일, 이틀간 양금동 일대에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민속놀이인 지신밟기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양금폭포농악단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마을 곳곳을 돌며 신명 나는 풍물놀이가 펼쳐졌다.

지신밟기는 농악대를 중심으로 마을을 돌며 땅을 다지고 액운을 쫓는 우리 고유의 전통 의식으로, 예로부터 새해를 맞아 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전해져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힘찬 꽹과리 소리와 장단에 맞춰 주민들이 흥겹게 어우러지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양금폭포농악단 백순식 단장은 "지신밟기는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마을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전통문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지신밞기행사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동민화합행사 등 관내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익산시 '농민공익수당' 추가 신청…10월 31일까지

[뉴스스텝] 익산시는 농민공익수당 하반기 추가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추가 접수는 영농철 바쁜 일정으로 당초 신청 기간 3~6월에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을 배려한 조치다. 신청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1년 이상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농업인 또는 양봉농가로 등록된 농업인이다. 또한 경작 면적이 1,000㎡ 이상이고, 전전년도 기준 농업 외 소

영주시 가을장마로 인한 농업재해 현장 확인에 나서

[뉴스스텝] 영주시는 지난 16일, 최근 이어진 가을장마로 벼 깨씨무늬병 확산 등 농업재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이날 현장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과 담당자들이 함께했다. 점검단은 벼 깨씨무늬병 피해 논과 생리장해 우려가 있는 과수농가를 직접 살피며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복구 대책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을 찾은 유정근 영주시

경상남도교육청 3·15의거 참여 7개 고등학교에 기념 조형물 건립 완료

[뉴스스텝] 경상남도교육청은 제46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일을 맞아 ‘부마민주항쟁 기념 교육주간(2025. 10. 13.~10. 17.)’을 운영한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유신헌법·긴급조치 발동 등 유신체제에 반대하여 부산·마산 지역의 시민과 학생들이 벌인 대규모 민주화 운동으로,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큰 획을 그은 역사적 사건이다. 특히 이 항쟁은 3·15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