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상상이룸 3차원 모델링 틔움 직무연수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6 11:40:17
  • -
  • +
  • 인쇄
디지털 교육 현장에 날개를 달다
▲ 충남교육청, 상상이룸 3차원 모델링 틔움 직무연수 성료

[뉴스스텝] 충남교육청은 지난 24일, 순천향대학교에서 도내 초중고 교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상이룸 3차원 모델링 틔움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3차원 모델링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디지털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상상이룸 3차원 모델링 직무연수’는 ‘틔움–키움–피움’이라는 단계적 연수 체계를 바탕으로 기획되어, 5월부터 6월까지 교사들의 성장 단계에 따라 연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틔움’과정은 디지털 수업에 첫걸음을 내딛는 교사들을 위한 기초 역량 강화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키움’과‘피움’연수에서는 심화된 실습과 창의적 수업 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확장된다.

연수는 입문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3차원 모델링 도구인 ‘틴커캐드(Tinkercad)’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기초 개념부터 실습 중심의 단계별 교육으로 참가 교사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특히 천안봉서중학교 최수성 교사는 직접 제작한 3차원 모델링 예제를 바탕으로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수업 운영 전략과 지도 노하우를 전달해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틴커캐드를 활용한 실습이 실제 수업에 그대로 적용 가능해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학생들도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을 설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3차원 모델링을 넘어 디지털 제작 기술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게 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심화된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명택 미래인재과 과장은 “디지털 기술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미래를 여는 교육의 열쇠”라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실 수업의 질이 한층 더 도약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오는 11월 ‘상상이룸 3차원 모델링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3차원 모델링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무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경식 남원시장, 국회 방문 2026년 국가예산 반영 총력 건의

[뉴스스텝] 최경식 남원시장은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정부예산 확정을 위한 국회 단계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며 최 시장의 국회 방문 빈도도 증가하고 있다.최 시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 지역구 박희승 의원을 비롯하여 조계원 의원, 김대식 의원 등 예결위 소속 위원들과 차례로 면담을 갖고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정달성‧이숙희 북구의원, ‘장애인친화도시 조성 정책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더불어민주당)이 13일 이숙희 의원과 함께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북구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민·관·정 차원의 공감대 형성과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정달성·이숙희 의원을 비롯해 오방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예그리나장애인

의왕시의회, 하반기 폭력예방교육 실시

[뉴스스텝] 의왕시의회는 지난 12일 오후 의회 중회의실에서 시의원 및 의회 공직자를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양성평등기본법'과'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법정 의무교육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교육은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이자 지방의회연구소 초빙교수인 김성수 강사가 맡았으며,‘건강한 공직문화를 위한 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