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건강취약계층 백일해·파상풍 예방접종 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5 11: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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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산군보건소에서 접종 가능
▲ 건강취약계층 백일해·파상풍 예방접종 홍보물

[뉴스스텝] 금산군은 5월부터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백일해, 파상풍에 대한 무료 예방접종 지원을 전개한다.

지원 대상은 접종일 기준으로 충남도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임신부와 배우자,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영유아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부(임신 27주부터 36주)와 배우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금산군보건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파상풍 예방접종은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마찬가지로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단, 파상풍은 10년 이내 접종력이 있는 경우 제외된다.

보건소 접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며 임신부는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되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가져오면 된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하며 나이가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

파상풍은 오염된 상처를 통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근육 경련과 신경 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건강 취약계층 무료 예방접종 지원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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