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김성일 도의원, ‘일부 시군 자원봉사자 활동률 한 자리수에 그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6 11: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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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활동률 지역 편차 커, 대책 마련 주문
▲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도의원, ‘일부 시군 자원봉사자 활동률 한 자리수에 그쳐’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ž해남1)은 지난 2월 5일 열린 도민행복소통실 업무보고에서 “도내 자원봉사자 등록률 대비 활동률이 지역 내 편차가 크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도내 주민등록인구 178만 8천여 명 중 자원봉사자 등록 인원은 60만 9천여 명으로 등록률은 평균 34.1%에 달하지만, 실제 활동 인원은 9만 1천여 명에 불과해 자원봉사자 활동률은 평균 15%에 그쳤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담양군과 강진군의 자원봉사자 활동률이 극히 저조하다”고 지적하며 “두 지역 모두 1만 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되어 있지만, 실제 활동 인원은 담양군이 1천 명, 강진군이 700명에도 미치지 못해 평균 활동률이 6.5% 수준이다”고 밝혔다.

김성일 의원은 “이는 전라남도 평균 자원봉사자 활동률 15%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며 일부 지역은 30%를 넘는 등 지역 간 편차가 매우 크다”며 “이러한 편차의 원인을 분석해 도내 전 지역에서 자원봉사 활동률이 높아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양수 도민행복실장은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이 낮아 활동이 저조한 경향이 있지만 최근 활동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자원봉사자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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